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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
선거일에 어린이도 투표가 가능한 나라
어린이도 투표가 가능한 나라는 중남미에 위치한 코스타리카
만 3살부터 12살 사이의 코스타리카 어린이들은 선거일에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비록,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모의 선거이지만 미래의 유권자라는 의미에서 매우 중요한 투표라고 할 수 있죠.
이를 통해 코스타리카의 어린이들은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선거에 대해 관심을 가지며 투표의 중요성을 깨우치고 있습니다!
투표용지에 후보자의 이름을 직접 적어 투표하는 나라
일본은 기표용구가 아닌 유권자가 원하는 후보자의 이름을 직접 적는 자서식 방식의 투표를 합니다.
- 동명이인의 경우에는 어떻게 투표할까요?
후보자가 동명이인이라면 후보자 명과 나이를 같이 적습니다!
* 일본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후보자 이름 외 사항을 기재하면 무효지만, 직업·신분(나이)·주소 등을 적으면 경우에 따라 예외라고 합니다. - 만약에 이름을 쓰다 틀리면 바로 무효표가 될까요?
이름을 쓰다 틀렸을 시에 지우개 사용은 불가능하지만 조금 틀리거나 잘못 써도 누구에게 투표했는지 식별이 가능한 정도면 유효표로 인정됩니다!
유리구슬로 투표를 하는 나라
아프리카에 위치한 나라, '감비아'입니다.
- 감비아에서는 왜! 유리구슬로 투표를 하게 되었을까요?
언론매체에 따르면 감비아는 문맹률이 높은 나라라고 합니다.
따라서 문맹으로 인한 사표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1960년대부터 유리구슬 투표를 도입했습니다. - 투표 시작 전 유권자들에게 투표용 드럼통이 비어있음을 확인시켜 주는데요,
유권자는 투표용 구슬 한 개를 받아 원하는 후보자의 사진이 부착되어 있는 드럼통에 구슬을 넣어 투표를 하게 됩니다!
투표를 하지 않으면 벌금을 내는 나라
우리나라는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하는 것은 권리이자 자유지만, 이와는 다르게 투표가 의무인 나라가 있습니다.
현재 벨기에·브라질·싱가포르·호주 등 많은 나라가 의무투표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 벨기에 : 처음 의무투표제를 시행한 나라!
- 브라질 : 투표 안 하면 여권 발급 x
- 호주 : 투표 안 하면 벌금!
- 싱가포르 : 투표 안 하면 벌금!
- 의무투표제를 실시하는 나라들은 투표 불참자에게 소명 요구, 벌금 부과, 참정권 제한, 공직취업 제한 등 다양한 제재 조치를 가하고 있죠!
- 그렇기 때문에 해당 나라들은 의무투표제를 시행하지 않는 나라보다 투표율이 높습니다.
- 의무투표제를 시행하는 여러 나라 중 호주는 대부분의 선거가 90% 이상의 투표율을 보인답니다!
손에 묻은 잉크로 투표 인증하는 나라
투표 후 손톱에 잉크를 묻히는 나라가 있다는 바로 인도와 필리핀입니다.
- 인도와 필리핀은 유권자들이 투표를 마친 후 손가락에 잉크를 묻히도록 하는데요!
- 그 이유는 바로 신분증을 도용하여 한 사람이 두 번 이상 투표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 이 잉크는 최대 2주 정도 지워지지 않고 남아있다고 하니 중복투표에 대한 염려를 덜 수 있겠죠!
지구 밖에서도 투표가 가능한 나라
우리나라의 투표소는 보통 관공서나 학교에 설치되지만 간혹 해당 지역에 이러한 시설이 없거나 접근성이 떨어지는 경우 식당, 자동차 대리점 같은 민간 시설에 이색 투표소를 설치하기도 하죠!
하지만 이를 뛰어넘어 지구 밖에서 투표를 진행하는 나라가 있습니다. 바로 미국입니다!
무려 고도 400km 상공에 우주 투표소가 설치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 우주 투표가 가능한 이유는 1997년 나사 본부가 있는 텍사스주 의회에서 우주비행사도 법적으로 투표할 수 있다는 법안이 통과됐기 때문입니다.
- 지난 미국 대통령선거에서는 전자 투표 방식으로 우주비행사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였다고 합니다.
- 지상의 관제센터가 ISS에 전자 투표용지 전달 → ISS: 국제 우주 정거장 암호화 전자 투표용지에 기표 → 해당 선거구사무원에게 전송
이글루에서 투표를 실시한 나라
유럽 남부 지중해에 위치한 이탈리아인데요!
이탈리아 북부에는 알프스 산맥의 프레세나(Presena)라는 빙하지역이 있는데요,
해발 2,580m인 이곳에 이글루 모습의 투표소가 설치되었다고 합니다!
자신의 투표권을 타인에게 위임할 수 있는 나라
본인의 투표권을 타인에게 위임할 수 있는 나라가 있습니다.
바로 네덜란드입니다.
네덜란드는 유권자가 서명한 후에 가족이나 친척, 친구 등에게 투표를 위임하는 것이 가능하며,
대리인은 자신을 포함해 최대 세 표까지 행사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위임투표제를 실시하는 이유는 바로 투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함인데요, 실제로 네덜란드는 약 75~80%대의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지는 위임투표제 이야기!
재미있는 여러 나라의 선거
- 과일로 투표하는 케냐
케냐에는 글자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서 과일 모양으로 찬반을 표시하는 투표를 한 적이 있어요. 2005년 새 법안 투표에서 찬성은 바나나 그림에, 반대는 오렌지 그림에 표시를 했다고 합니다. - 손에 묻은 잉크로 투표 인증하는 필리핀
선거 날, 필리핀에서는 투표를 했는지 안 했는지 금세 알 수 있어요. 투표를 마치면 중복 투표를 막기 위해 손톱에 푸른색 잉크를 묻히기 때문이에요. 이 잉크는 지워지는 데 2~3일이 걸리기 때문에 투표를 여러 번 할 수 없습니다. - 이틀에 걸쳐 투표하는 이탈리아
이탈리아는 일요일 아침 6시부터 밤 10시까지, 그리고 다음 날인 월요일 오전 7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이틀에 걸쳐 투표를 해요. 투표 시간이 무려 23시간이나 되지요. 더 많은 국민이 투표에 참여하게 하기 위해서예요. - 후보자의 별명을 써도 되는 일본
일본에서는 투표자가 후보자와 정당 이름을 투표용지에 직접 적어요. 투표자의 의견만 알 수 있으면 글자가 틀리든 빼먹든 심지어 별명을 적어도 괜찮답니다. - 세상에서 가장 예쁜 투표용지를 쓰는 이집트
이집트 투표용지는 후보자 이름 옆에 유권자가 알아볼 수 있게 그림이 있어요. 국민의 반이 글자를 몰라서 투표용지에 예쁘게 그림을 그린 거지요. 알록달록한 투표용지를 보면, 투표를 더 하고 싶겠지요? - 인터넷 투표를 최초로 한 에스토니아
에스토니아는 2005년 지방 선거에서 가장 선진화된 방식인 인터넷 투표를 세계 최초로 실시했어요. 또 2007년 총선에서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투표도 했답니다. 그래서 정보 기술(IT) 강국 에스토니아를 'E-stonia'라고도 불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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