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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나눔/HEALTH

[고혈압] 혈압 관리 / 세계 고혈압의 날(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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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 질병관리청 / 정책브리핑 / 국가건강정보포털

 

세계 고혈압의 날! (5월 17일)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3명은 고혈압 환자이지만, 환자 중 31%는 자신이 고혈압 환자라고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고혈압을 조절하지 못하면 심장, 뇌, 신장 등에 합병증이 유발될 수 있어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혈압을 정기적으로 측정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3명은 고혈압 환자!
하지만 환자 중 31%는 자신이 고혈압 환자라고 인지하지 못합니다.
합병증이 나타나기 전까진 증상이 없어 소리 없는 살인자라고 불리기도 하죠.

 

2022년 고혈압 팩트시트에 의하면 20세 이상 성인 중 약 30%인 1260만 명이 고혈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중 740만명, 즉 고혈압 인구 중 2/3만이 지속적으로 관리와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고혈압이 있는 인구 중 69.5%만이 본인이 고혈압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고혈압을 진단받고 치료받는 경우는 64.8%입니다. 치료하는 경우에도 혈압을 140/90 미만으로 적절히 조절하고 있는 경우는 73.2%(고혈압 치료자 중에 조절률)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특히, 전체 고혈압 유병자를 기준으로 할 때의 조절률은 절반(47.4%) 밖에 되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 고혈압이란?

혈압이 지속해서 높은 상태로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경우 고혈압으로 진단됩니다

* 수축기 혈압 : 심장이 수축하여 혈액을 심장 밖 혈관으로 밀어낼 때의 압력
* 이완기 혈압 : 심장이 확장할 때 혈관에서 유지되는 압력
고혈압을 조절하지 못하면 심장, 뇌, 신장 등에 합병증이 유발될 수 있어,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혈압을 정기적으로 측정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혈압 합병증

 

고혈압은 성인 중 30%가 가지고 있는 “국민병”이며, 지난 20년 동안의 노력으로 치료와 조절이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고혈압 인구 중 혈압을 적절히 조절하는 비율이 1998년에는 4.9%였지만, 2020년에는 47.4%로 10배 정도 증가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도 고혈압 인구의 절반(47.4%)만이 혈압을 적절하게 관리하고 있으므로, 10년 후 각종 심뇌혈관계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고혈압을 적절하게 관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고혈압은 치료가 필요한 경우 처방받은 혈압약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혈압을 적절하게 낮추는데 가장 효과적이며, 운동 식이요법 등의 혈압을 낮출 수 있는 좋은 생활습관 유지도 같이 해야 합니다. 

고혈압을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두는 경우 10년 후에 평균적으로 약 10~15% 정도에서 각종 심뇌혈관계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혈압을 적절히 관리하면 합병증 발생을 절반으로(5~7.5%) 줄일 수 있습니다.

 

■ 고혈압의 합병증                                                             

  • 고혈압을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처음 며칠이나 몇 달 동안은 문제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고혈압을 방치한 지 5~10년 이상 지나면, 각종 고혈압으로 인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 고혈압의 합병증은 크게 ‘증상을 보이지 않는 장기 손상(무증상 장기 손상)‘증상을 보이는 심뇌혈관질환 및 콩팥질환’의 두 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증상을 보이지 않는 장기 손상은 엄밀히 말하면 합병증 전단계로 볼 수 있습니다.
  • 증상이 없는 합병증 전단계에서는 고혈압을 철저하게 관리하면 정상적인 상태로 좋아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심뇌혈관질환이나 콩팥질환의 증상이 나타나는 “고혈압 합병증” 단계에 이르면, 현대 의학으로도 원래 상태로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 증상이 있는 합병증이 생긴 이후에는 고혈압 치료와 함께 해당 합병증을 전문적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 고혈압의 합병증을 어떻게 발견하나요?                               

  • 사람들이 흔히 “나는 혈압이 오르는 것을 느낀다” 또는 “두통이 심한데 고혈압 때문이다”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지만, 고혈압은 증상이 없습니다. 

  • 앞에서 말한 증상들은 혈압 수치가 높은 것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여러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 고혈압의 진단은 측정한 혈압의 평균 수치를 가지고 합니다. 안정된 상태에서 적절하게 측정한 평균 혈압이 수축기 140 이상 또는 이완기 90 이상으로 고혈압이 진단되며, 그 후에는 여러 검사가 필요합니다. 

  • 일반적으로 모든 고혈압 인구에서 하는 기본검사는 일반 건강검진에서 할 수 있는 검사들입니다. 기본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면 추가로 정밀 검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올바른 생활 습관

 

  • 음식은 골고루 싱겁게 먹기
  •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하기
  • 담배는 끊고 술은 줄이기
  • 살이 찌지 않도록 알맞은 체중 유지하기
  • 스트레스를 피하고 평온한 마음 유지하기

 

 


■ 고혈압약은 의사의 처방에 따른 꾸준한 복용이 중요합니다.          

  • 고혈압약은 정해진 시간에 맞춰 복용하기
  • 약 먹는 것을 깜빡하면 생각난 즉시 복용하고, 다음 복용시간이 가까우면 기다렸다 복용하기
  • 고혈압 치료 시작 후 3~4개월 동안은 약의 효과와 부작용 확인을 위해 정기적으로 의사와 상담하기
  • 이뇨제 성분 고혈압약은 저녁에 복용하면 이뇨작용으로 수면을 방해할 수 있어 아침에 복용하기

 

 


■ 고혈압약 복용 시 주의해야 할 식품                                        

  • 염분이 많은 음식 주의
    염분 섭취량이 늘어나면 혈압이 높아질 수 있어 염분*이 많은 음식은 되도록 피해 주세요.

  • * 김치, 찌개, 국, 젓갈, 라면 등

  • 자몽 섭취 주의
    일부 고혈압약(암로디핀 등)과 함께 먹으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자몽·자몽주스는 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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