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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자화상, 드라마(Drama)/낮과 밤이 다른 그녀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낮과 밤이 다른 그녀 1화 줄거리 /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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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이 다른 그녀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낮과 밤 올 타임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캐 검사의 기상천외한 인턴쉽 앙큼달콤 로맨틱 코미디
시간
토, 일 오후 10:30 (2024-06-15~)
출연
정은지, 이정은, 최진혁, 백서후, 윤병희, 문예원, 김광식, 김미란, 최무인, 김재록, 배해선, 최범호, 정재성, 김아영, 정영주, 정석용
채널
JTBC

 

무려 8년간 취업 준비만 하다 끝나 버린 불운의 취준생.
하루아침에 30년 폭삭 늙어버린 덕(?)에 '시니어 인턴'으로 취업에 성공!
하드웨어는 꼰대인데 소프트웨어는 최신형!

 


미진은 백팩을 메고 자전거로 시험장에 들어선다. "서한시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장". 미진은 그곳에서 낯선 이가 건네는 명함 한 장을 받는다.

한편, 미진의 엄마는 미진이 8년 째 치르고 있는 공무원시험에 합격하기를 바라며 기도한다. 그런데 에고 이게 뭐야~ 고양이가 기도를 위해 담아 놓은 정화수 잔을 깨뜨린다. 복선인가?

 

# 면접장

"이미진씨~" 두 명의 이미진! 20대 이미진, 30대 이미진? 29인데 30대로 넘겨 버린다. 나이가 많다고 대놓고 차별한다. 무거운 발걸음으로 귀가하는 미진은 "불합격" 문자를 받는다.

 

 

마음이 무겁다. 엄마한테 뭐라 하나.. 그런데 환경과에 전화해 합격자를 확인 한 엄마는 미진이 합격했다고 오해한다. 합격자는 동명이인, 다른 이미진인데. ㅠㅠ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엄마 앞에서 상황을 바로잡을 수가 없다. 

이 상황을 어떻게 바로 잡아야 하나.... 미진은 시험장에서 건네 받은 명함을 떠올린다. 단역 촬영 후 옷을 갈아입을 시간도 없었기에 상궁복장으로 명함을 건넨 사람을 만나러 간다. 근데 이 XX가 취업사기꾼. 다행히 준비한 서류를 건네기 전 이 장면을 목격한 계지웅 검사의 도움으로 사기의 덫에서 벗어나게 된다. 그런데 벌써 500만 원을 이체한 상태이다. 이체한도 때문에 500만 원만 건넨 게 그나마 다행이다. 

 

 

참고인 조사 때문에 경찰서로 이동하게 된 맨발의 미진을 지웅은 자신의 신발을 빌려주며 차로 데려다 준다. 차 안에서 지웅의 사건 서류와 미진의 서류가 바뀐다. 아.. 엄마 장사값, 500만 원. 보이스피싱 신고 금액이라 바로 찾을 수 없다니... 아이고 그사이 통장까지 건넸네.

 

"세상에 회사가 이래 많은데 어째 내가 일할 수 있는 데가 단 한 군데도 없노."

 

침통한 심정으로 집으로 가는 길, 지웅이 바뀐 서류 문제로 전화했는데 보이스피싱이라 착각한 미진은 지웅에게 욕설을 쏟아부으며 전화를 끊어 버린다. 그리고 바로 스팸전화로 등록!

뭐가 이렇게 꼬이나...  터벅터벅 집으로 가는 길, 미진은 앞에 나타난 고양이 한 마리를 지나친다.

 


 

" 그 서한시 대호리 거 억수로 이상하던데? 20년 전에 여자들이 마이 실종됐더라고예. 실종 사건 관련해 가지고 목격자가 있었는데 죽었나 봅니다. ... 그 실종자들은 어디로 갔을까예."

 

대호리 실종 사건과 검사 지웅은 무슨 연관이 있을까? 권형사의 말을 되새기는 지웅에게 뭔가 사연이 있는 듯하다.

 


 

"딸랑딸랑" 고양이 방울소리 효과음~ 미진의 뒤를 지키는 고양이가 미진의 앞에 나타났다. 미진은 고양이를 발견하고 우유를 주며 돈 없는 공시생 대신 돈 많은 주인을 만나라며 고양이에게 서글픈 속마음을 내뱉는다.

한편 미진의 상황을 알길 없는 아빠는 취업한 미진을 위해 새 구두를 사놓았다. 속상한 마음에 미진은 공부하던 책을 태운다.

미진의 서류봉투에서 자기소개서를 발견하고 그것을 읽어 내려가는 지웅.

 

"적을 미. 나아갈 진. 조금씩 나아가다 보면 큰 사람이 될 거라는 뜻으로 부모님께서 지어주신 소박한 이름입니다. 보이지 않는 터널에 지쳐서 주저앉고 싶을 때도 많았지만 멈추지 않았고 돌아보지 않았고 쉬지 않고 걸어왔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실 분에게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비록 인생에서 성공보단 실패를 맛볼 때가 더 많았지만 절대 지쳐서 멈추지 않을 것이며 오늘도 내일도 조금씩이나마 앞으로 전진할 것입니다."

 

"나 진짜 열심히 살았는데. 단 하루도 열심히 안 한 적이 없는데.
단 하루도 마음 놓고 쉰 적 없이 그렇게 열심히 살았는데.
근데 아, 결과가 왜 이 모양이고? 왜 내만 이 모양 이 꼬라지고?"

 

 

아.. 힘겨운 삶! 이런 마음을 달래는 주는 것에는 소주만 한 게 없지. 네 병째 소주병을 깐다. 잉? 아까 봤던 고양이가 다시 나타났다. 고양이를 쫓아가다가 함께 우물 안으로 빠지게 되는데 그때 미진은 생각했다. 아무도 모르게 딴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고.

요란한 천둥소리! 째깍거리는 시계!

 


 

 

몸이 이상하다. 미진이가 아줌마가 됐다. 부모님들은 이상한 아줌마가 가택침입했다고 112에 신고를 하고 바뀐 자신의 모습을 보고 얼이 빠지게 된다. 어떻게 이런 일이! 진짜 미쳐버리겠네... 난 96년 생 이미진이라고! 그런데 모습은 50대 아줌마. 

경찰서에선 사람들이 정신이 나간 사람으로 치부해 버리고, 이 상황을 받아들이기 힘든 미진이는 카페로 도망치게 되는데, 이때 해가 진다. 그리고 제모습으로 돌아왔다. 영문을 모르겠다. 왜 겉만 늙은 거지? 대체 왜!!!!

그리고 아침! 다시 아줌마가 됐다. 환장하겠네...  아! 고양이!!! 우물에 빠진 고양이를 데리고 동물병원에 갔었던 게 기억이 나서 고양이를 찾으러 동물병원에 갔지만 어디에도 없다. 어디로 사라진 거지?

 


 

# 법정

지웅이 법의 처벌을 요구하는 피고인은 유명 연예인 고원! 잠을 이루지 못해 수면제를 찾게 된 게 중독에 이르게 됐다.

마약수사 검사, 계지웅!
성격은 별로인데 실력은 최고!
귀신의 존재도, 사후의 세계도, 흔한 운조차 믿지 않아 로또 한 장 사본 적 없다.

티브이도 다큐만 본다. 영화는 실화에 근거한 장르물을 선호. 유치한 로맨스나 역사를 왜곡하는 사극, 조잡한 분장 기술 난무한 공포물은 극혐 한다.‘리얼리티인 척’하는 예능프로도 당근 아~웃. 어릴 적 감명 깊게 본 동화책은 ‘논리야 놀자’.
그의 유일한 힐링 타임은 유튜브의 ‘마음을 안정시키는 빗소리 8시간’ 영상 무한 재생. 강추다.
여기에 리클라이너 소파에 기대 와인 한잔 곁들이면 계검만의 퍼펙트한 소확행 세트가 완성된다.
교정 불가 고도 난시라 일할 땐 꼭 안경을 쓰는데, 그 순간 딴사람이 된다.
초집중 초극성 초예민! 같이 일하는 사람은 피곤해서 죽어 나가는데, 일이 피곤한 것보다 사람이 피곤한 게 문제.
또, 24시간 중 스무 시간 넘게 일한다는 게 더 큰 문제다. 사생활도 없이 주말 공휴일 연휴까지 일만 하는 일 중독자에, 일과 관련해선 어떠한 실수나 잘못도 용납지 않는 완벽주의자다.
한마디로 독보적인 킹.수.맨. (왕재수)

 


 

 

한 것도 없이 시간이 흘러 버렸나요? 새로 시작하기엔 앞이 캄캄하시죠? 열정만 있다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해가 뜨니 다시 아줌마로 변한 미진. 모습을 되찾기 위해 병원도 찾고 점집도 찾지만 모습을 되돌릴 길이 안 보인다. 그러다 신(현수막)?의 계시인 듯, 현수막을 발견하고 취업하기로 결심한다. 그래, 이대로 끝낼 수는 없다.

 

"그래, 내 이대로는 끝낼 수 없다. 이대로 합격 한 번 못 해 보고 접을 수는 없다. 제대로 된 직장 한 번 못 다녀 보고 서른을 넘는 거는  고단했던 내 20대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임 순"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일자리에 도전한다. 와우~ 지원자 중 제일 젊네. 발음도 좋고, 유연성도 좋고, 시력도 좋고, 영어도 잘하고, 다른 언어도 막힘 없이 한다. 박수갈채를 받으며 무사히 면접에 통과하고 최종 합격자에 이름을 올린다.

합격!

한편, 지웅은 자청해서 서한 지청으로 내려온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 2화 예고편 https://tv.jtbc.co.kr/trailer/pr10011703/pm10069039/vo10774735/view
 

낮과 밤이 다른 그녀 2회 예고편 - 이 남자가 대체 왜? | 미리보기 | 낮과 밤이 다른 그녀 | JTBC

2024.06.16 (일) 22:30 방송 해가 뜨면 엄마뻘 되는 아줌마로 확 늙어버리고, 해가 지면 다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오는 이상한 체질이 된 미진. 덕분에 실종된 이모 ‘임순’의 신분을 빌려 검찰청의

tv.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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