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 산업통상자원부 / 정책브리핑 |
한 해, 72만 명이 모기에 물려 사망!
모기의 습성 |
모기는 시력이 나쁜 대신 후각이 매우 뛰어나 냄새로 자극을 감지합니다. 더듬이, 작은 턱수염, 주둥이로 이뤄진 후각기관을 이용해 50㎝ 밖에 있는 냄새도 맡을 수 있습니다. 모기는 호흡할 때 이산화탄소와 땀의 주성분인 젖산, 아미노산, 암모니아 등의 냄새를 특히 좋아합니다. 때문에 몸에 땀과 열이 많은 사람, 비만인 사람, 잘 씻지 않는 사람, 이산화탄소배출량이 높은 임신부와 어린이 등이 모기에 잘 물립니다. 밝은 색 옷을 입어도 모기에 물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의 피를 빨아먹는 모기는 암컷입니다. 짝짓기를 마친 암컷 모기는 산란을 위해 단백질과 철분이 풍부한 피를 찾아 나섭니다. 한 마리의 암컷 모기는 평생 4회~7회에 걸쳐 한번에 100개에서 200개의 알을 낳습니다. 이때 물 위에 알을 낳기 때문에 온도와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 개체수가 크게 늘어납니다.
모기는 두 개의 관을 꽂아 한쪽으로는 타액을 뿜으면서 다른 한쪽으로는 피를 빨아먹습니다. 이때 모기의 타액은 흡혈을 보조하는 역할을 합니다. 모기의 타액에는 침이 들어가는 것을 느끼지 못하도록 도와주는 마취 성분과 쉽게 피를 빨 수 있도록 혈액을 묽게 만들어주는 항히스타민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바로 이 타액이 몸속에 들어가면서 모기에 물린 자리가 붓고 가려워집니다. 가려움증 완화를 위해서는 얼음찜질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찬 기운이 닿으면 피부와 혈관이 수축되면서 독소가 퍼지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기기피제, 사용 제한 연령이 있어요.
모기기피제, 사용법 & 주의사항
모기에 물리기 전, 예방하는 것이 중요!
친환경 모기 퇴치법 |
후각이 예민한 모기는 계피 냄새를 싫어합니다. 계피 속 살리실알데히드와 신남알데하이드 성분이 모기의 접근을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계피를 집안 곳곳에 놓아두거나 계피와 에탄올을 섞은 액체를 집 안에 뿌려주면 좋습니다. 구문초, 야래향, 시트로넬라, 유칼립투스, 페퍼민트 같은 식물도 도움이 됩니다.
살충제 대신 IT기술을 활용해 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스마트폰 앱을 활용하는 것인데요. 일반적으로 모기 퇴치 앱은 사람 귀에는 들리지 않지만 모기가 싫어하는 음파를 내보내 모기의 접근을 막아줍니다. 일례로 암컷 모기가 교미 후 수컷 모기를 피한다는 습성에 착안해 수컷 모기의 날갯짓 소리와 유사한 음파를 내보냅니다. LED를 활용한 모기퇴치기도 써 볼만합니다. 모기가 기피하는 600~650㎚ 파장대의 빛을 이용해 모기의 접근을 막습니다. LED 빛을 이용하기 때문에 인체나 환경에는 무해합니다.
모기가 실내에 들어오지 않도록 침입 자체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습니다. 각 창문에 설치된 방충망의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저녁에는 배수구나 하수구의 구멍을 막도록 합니다. 이미 모기가 들어왔다면, 그때는 친환경 모기 퇴치법을 시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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