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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VS 경유] 휘발유와 경유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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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정책브리핑 / 산업통상자원부 / 한국석유공사 공식블로그

 

■ 석유의 정의

석유(Petroleum)라는 말은 지하에서 생성된 액체, 기체, 고체상태의 탄화수소 혼합물을 말하지만 보통은 액체 및 기체 상태의 원유를 말한다. 이 석유라는 명칭은 그리스어와 라틴어 Petra(바위 또는 돌)와 Oleum(오일)에서 유래했는데 독일의 광물학자인 아그리콜라(Georgius Agricola)가 1556년 석유의 회수, 정제에 관한 책을 서술하면서 처음 사용한 말이다.
석유는 일반적으로 매장 위치가 지면에서 깊을수록 내부 압력이 높고 가스물질의 함량이 높다. 자연적으로 발견되는 석유는 거의 물과 같이 존재한다. 석유의 비중이 물의 비중보다 낮기 때문에 석유는 다공질의 암석의 상단에 존재하게 되고 물은 그 밑에 존재한다. 천연가스는 석유와 공존하기 때문에 간혹 이 두 물질을 합하여 석유라고 칭하기도 한다.
석유가 가공되지 않은 형태에서는 여러 종류의 탄화수소를 주성분으로 하고 미량성분으로서 황, 질소, 금속 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또 불순물로 수분, 가스분을 함유하고 있다. 따라서 수출 또는 정유공장으로의 이송에 앞서 보통 간단한 처리를 거쳐 수분, 가스분을 제거하는데 이 단계까지의 것을 원유라고 부른다. 이 원유를 정제공정을 거쳐 각각 이용목적에 따라 여러 가지 제품을 만들어내는데, 이를 석유제품이라 한다.
석유는 액체 그 자체가 직접 불타는 것이 아니라, 석유에서 증발된 기체에 함유된 탄화수소가 공기 속의 산소와 혼합되어 연소한다. 이 혼합비율이 일정한 범위가 되었을 때 일정 온도를 가하면 착화하게 되는데 이때의 온도를 인화점이라고 한다.
석유의 인화점은 다른 물질이 타기 시작하는 온도에 비해서 낮기 때문에 불붙기 쉬운 성질을 가지고 있다.
석유는 종류에 따라 그 연소방식이 다르며 인화점도 상온에서 가스화하여 인화되기 쉬운 가스로부터 휘발유(-43℃이상), 등유(30~60℃), 경유(50~90℃), 중유(60~150℃), 윤활유(130~350℃), 아스팔트(200~300℃) 등 종류에 따라 각각 다르다.

 


 

 휘발유와 경유의 차이를 아시나요?

 

  • ‘휘발유는 세단에, 경유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넣는 연료’? 이런 생각은 왜 생겨났을까?

  • 휘발유(gasoline)와 경유(disel)는 석유를 정제해 얻는 연료라는 공통점이 있다.
    또한 둘 다 무색에 가까운 액체이다.

  • 휘발유는 끓는점이 40 ~ 75˚ C로 상온에서 증발하기 쉽고 인화성이 강하다. 주로 자동차 연료와 공업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 경유는 끓는점이 250 ~ 350˚ C로 대부분 대형자동차나 대형 선박 등 디젤기관의 연료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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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 휘발유로 움직이는 자동차는 승차감이 좋고 소음 발생이 적다.

  • 구조가 간단해 크게 고장 나는 일이 드물어 유지 비용이 적게 드는 반면, 연비가 좋지 않아 주유비가 많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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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

 

  • 경유를 사용하는 자동차는 연비가 우수해 주유비가 저렴하다.

  • 하지만 고온과 고압 사용으로 높은 내구성이 필요해 차량 가격이 비싸다. 또한 큰 폭발력으로 소음이 발생하며 승차감이 좋지 않다.
 


 

이러한 연료별 차이점으로 인해 승차감과 정숙성이 중요한 세단엔 휘발유가,
연비와 파워가 좋은 경유는 SUV에 적합하다는 인식이 확산됐다. 하지만 점점 진동과 소음이 적은 자동차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휘발유가 SUV까지 세를 확장하고 있다.
휘발유=세단, 경유=SUV라는 공식은 옛말이 됐다.

 

 

경유는 최근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돼 사용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탄소 저감을 위해 세계 각국에서는 유로 6* 같은 경유차 규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노후 경유차 단속과 환경개선부담금 등의 규제를 실시하고 있다.
*유로 6 : 유럽연합(EU)이 정한 경유차 배기가스 규제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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