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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나눔/표준

[백금] 보석보다 더 귀한 백금족(platinum metals) / '백금'의 숨겨진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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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 정책브리핑

 

쉽게 부식되지 않는 광물 6개(백금족) 루테늄, 로듐, 팔라듐, 오스뮴, 이리듐, 백금

 

백금족 : 부식이 잘되지 않고 열에 잘 견디는 성질을 가지고 있음

 


 

남아공에만 90%  매장

 

백금족은 전기적·화학적·물리적 성질이 우수해 자동차, 화학, 연료전지, 수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촉매제(화학반응에 참여해 반응 속도를 증가 또는 감소시키는 물질)로 사용됩니다.

특히 백금은 50% 이상이 수소 연료전지 촉매로 사용됩니다. 수소는 산소와 만나 물을 생성하는데 이 반응속도가 굉장히 느립니다. 이때 백금이 수소와 산소의 활성도를 높여주는 촉매 역할을 합니다.
쓰임새가 많은 만큼 세계 여러 국가들은 백금족을 핵심 광물로 지정해 놓고 있습니다만, 매장량이 적은 데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만 전체의 90%가 매장돼 있습니다.

수요는 많은데 공급은 원활하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재자원화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특히, 백금과 팔라듐은 추출 과정에서 탄소를 많이 배출해, 세계는  백금과 팔라듐의 70%를 재자원화하고 있습니다.

 


 

 

금보다 희귀하고 비싼 금속 백금(白金), 하얀색 금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사실 우리가 생각하는 ‘금(金)’과는 전혀 다르답니다.
금보다 희귀하고 단단하며 값비싼 금속입니다.

 

과거 백금은 환영받지 못하던 금속이었습니다.
녹는점이 은보다 두 배 이상 높아 가공하기 어려워 불완전한 은이라 여겨 광산을 폐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과학 발달에 따라 백금은 가치를 인정받기 시작했는데요.
1752년 스웨덴 화학자 헨리크 셰퍼는 백금이 금보다 단단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고 지금은 금과 은보다 더 높은 등급 기준으로 사용되고 있답니다.

 

 

백금은 열 등 외부 환경에 큰 변화가 없습니다.
그렇다 보니 녹는점이 무려 1,768°C로 직접 가공은 어렵지만 초고온 물질을 가공하거나 담기에 적합하죠.
경도가 높아 반지, 팔찌, 고급 시계 등의 소재로도 대접받고 있고요.

 

 

백금의 빼놓을 수 없는 역할 중 하나가 바로 촉매입니다.
디젤 자동차는 주행 중 일산화탄소와 산화수소 등 오염물질을 배출하는데 백금이 코팅된 촉매변환기가 이들을 98% 이상 정화해 주죠.
또한 정유 산업에서는 석유 제품을 분해하고 화학 산업에서는 질산의 합성을 돕는 등 대표적인 촉매로 활약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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