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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어'를 넣었을 때 말이 되면 '돼'
말이 안 된다면 '되'
'되다'는 있지만 '돼다'는 없다.
되- | '되다'의 어간으로서 홀로 쓰이지는 않고, '되고/되면/되어/되었다'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물이 얼음이 되다. 어느새 설 대목이 되었다. |
돼 | 동사의 어간 '되-'에 어미 '-어'가 붙어서 준 말 항상 건강해야 돼. 우리는 자유를 위해서 어떤 어려움도 헤쳐 나갈 각오가 돼 있다. |
□ 구별하는 방법 1. '하'와 '해'를 넣어보는 방법
▷ '하'를 넣어 말이 되면 '되', '해'를 넣어 말이 되면 '돼'
- 안 되요(X) → 안 하요(말이 되지 않음)
안 돼요(O) → 안 해요(말이 됨) - 그렇게 하면 안 되지(O) → 그렇게 하면 안 하지(말이 됨)
□ 구별하는 방법 2.'되어'를 넣어보는 방법
▷ '되어'를 넣어 말이 되면'돼'. ('돼'는 되어의 준말)
- 안 돼요(O) → 안 되어요.(말이 됨)
- 되새기다(O) → 되어새기다(말이 안 됨), 돼새기다(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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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 맞춤법 제35항
[해설]
어간 모음 ‘ㅚ’ 뒤에 ‘-어’가 결합하여 ‘ㅙ’로 줄어드는 경우, ‘ㅙ’로 적는다. 예를 들어 ‘되다’와 ‘뵈다’는 다음과 같이 쓰인다.
되다
- 모든 게 생각대로 돼(←되어) 간다.
- 이렇게 만나게 돼서(←되어서) 반갑다.
- 어느덧 가을이 됐다(←되었다).
뵈다
- 오랜만에 선생님을 봬서(←뵈어서) 기뻤다.
- 그럼 내일 함께 선생님을 봬요(←뵈어요).
- 어제 부모님을 뵀다(←뵈었다).
이 밖에 ‘꾀다, 외다, 죄다, 쬐다’와 ‘되뇌다, 사뢰다, 선뵈다, 아뢰다, 앳되다, 참되다’ 등도 여기에 해당해서, ‘-어/-었-’이 결합하면 ‘꽤/꽸다, 쫴/쬈다, 되놰/되뇄다, 사뢔/사뢨다’ 등과 같이 줄여서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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