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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문장부호

[문장 부호 ⑤] 가운뎃점(·) - alt +183(가운뎃점 넣기), ㄱ + 한자 : 문장부호 넣기, 열거할 어구들을 일정한 기준으로 묶어서 나타낼 때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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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국립국어원

 

열거할 어구들을 일정한 기준으로 묶어서 나타낼 때 쓴다
짝을 이루는 어구들 사이에 쓴다(쉼표 대체 가능.)
 하나의 어절로 묶어서 나타낼 때는 가운뎃점을 쓰는 것이 원칙이다(쉼표 대체 가능.)
 공통 성분을 줄여서 하나의 어구로 묶을 때 쓴다.
공통 성분이 줄어서 하나의 어구로 묶인 말 중에는 단어로 굳어진 것이 있다(선후배, 민형사, 직간접 등)
가운뎃점은 앞말과 뒷말에 붙여 쓴다.

 

□ 문장 부호 □
문장 부호는 글에서 문장의 구조를 드러내거나 글쓴이의 의도를 전달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부호이다. 

□ 가운뎃점 □

문장 부호의 하나. ‘ㆍ’ 이름이다열거할 어구들을 일정한 기준으로 묶어서 나타낼  쓰거나짝을 이루는 어구들 사이에공통 성분을 줄여서 하나의 어구로 묶을  쓴다.

 

(1) 열거할 어구들을 일정한 기준으로 묶어서 나타낼 때 쓴다.

 

▶ 어구들을 낱낱으로 열거하지 않고 일정한 기준에 따라 묶어서 나타낼 때 묶음 사이에는 쉼표를, 같은 묶음에 속한 어구들 사이에는 가운뎃점을 쓴다. 

  • 시의 종류는 내용에 따라 서정시·서사시·극시, 형식에 따라 자유시·정형시·산문시로 나눌 수 있다.
  • 민수·영희, 선미·준호가 서로 짝이 되어 윷놀이를 하였다.
  • 지금의 경상남도·경상북도, 전라남도·전라북도, 충청남도·충청북도 지역을 예부터 삼남이라 일러 왔다.

 

(2) 짝을 이루는 어구들 사이에 쓴다

 

▶ 짝을 이룬다는 것은 각각의 어구가 서로 긴밀한 관계를 맺으면서 전체 집합의 필수적인 요소가 된다는 뜻이다. 이렇게 짝을 이루는 어구들 사이에는 가운뎃점을 쓰는 것이 원칙이다.

  • 김 과장은 회의 자료를 수정·보완하여 제출하였다.
  • 곤충의 몸은 머리·가슴·배로 구분할 수 있다.
  • 우리나라의 바다에는 동해·서해·남해가 있다.

 

▶ 짝을 이루는 어구들 사이에는 가운뎃점을 쓰지 않거나 쉼표를 쓸 수도 있다. 각 어구들을 하나의 단위로 뭉쳐서 나타내고자 할 때는 가운뎃점을 쓰고, 각 어구들을 낱낱으로 풀어서 열거하고자 할 때는 쉼표를 쓰거나 아무 부호도 쓰지 않을 수 있다.

  • 김 과장은 회의 자료를 수정, 보완하여 / 수정 보완하여 제출하였다.
  • 곤충의 몸은 머리, 가슴, 배로 / 머리 가슴 배로 구분할 수 있다.
  • 우리나라의 바다에는 동해, 서해, 남해가 / 동해 서해 남해가 있다.

 

(3) 공통 성분을 줄여서 하나의 어구로 묶을 때 쓴다.

 

▶ 공통 성분을 줄여서 하나의 어구로 묶을 때에는 가운뎃점을 쓰는 것이 원칙이다.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에서 공통 성분은 '메달'이다. 이 부분을 반복하지 않고 줄여서 하나의 어절로 묶어서 나타낼 때는 '금·은·동메달'과 같이 가운뎃점을 쓰는 것이 원칙이고, '금, 은, 동메달'과 같이 쉼표를 쓰는 것도 가능하다.

  • 이번 학력 평가는 전국의 ·중·고등학교에서 / 초, 중, 고등학교에서 동시에 실시될 예정이다.
  • 이번 독감 예방 주사는 모든 ·의원에서 / 병, 의원에서 맞을 수 있다.

 

▶ 공통 성분이 줄어서 하나의 어구로 묶인 말 중에는 단어로 굳어진 것이 있다. '검인정(검정+인정), 논밭일(논일+밭일), 민형사(민사+형사), 선후배(선배+후배), 직간접(직접+간접)' 등과 같은 것들이다. 이처럼 한 단어로 굳어진 말에는 가운뎃점이나 쉼표를 쓰지 않는다.

  • 검인정 교과서
  • 우리 과는 선후배 사이의 관계가 돈독하다.

 

▶ 가운뎃점은 앞말과 뒷말에 붙여 쓴다.
▶ alt +183 : · (가운뎃점을 찍기 : 왼쪽 alt 누른 상태에서 숫자패드 183을 누르면 가운뎃점이 찍힘)
▶ ㄱ + 한자 : 문장부호 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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