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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문장부호

[문장 부호 ⑨] 줄표(―), 붙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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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국립국어원

 

줄표(―)는 제목 다음에 표시하는 부제의 앞뒤에 쓴다.

붙임표(-)는 차례대로 이어지는 내용을 하나로 묶어 열거할 때 각 어구
사이에,
두 개 이상의 어구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나타내고자 할 때 쓴다.

줄표와 붙임표는 길이로 구분한다. 줄표가 붙임표보다 상대적으로 길다.

 

□ 문장 부호 □
문장 부호는 글에서 문장의 구조를 드러내거나 글쓴이의 의도를 전달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부호이다. 

□ 줄표(―) □
이음표의 하나이미 말한 내용을 다른 말로 부연하거나 보충할   앞뒤나 사이에 긋는 .


□ 붙임표(-) □
이음표의 하나로, ‘-’의 이름. 사전이나 논문 따위에서 합성어를 나타낼 때, 접사나 어미임을 나타낼 때, 외래어와 고유어 또는 한자어가 결합될 때에 쓴다.

 

줄표(―)

 

(1) 제목 다음에 표시하는 부제의 앞뒤에 쓴다.

 

▶ 제목 다음에 표사하는 부제의 앞뒤에는 줄표를 쓴다. 단, 뒤에 오는 줄표는 생략할 수 있다. 줄표와 붙임표는 길이로 구분한다. 줄표가 붙임표보다 상대적으로 길다.

  • 올해의 권장 도서는 톨스토이의 『인생이란 무엇인가 ― 삶의 길 ― 』이다.
  • 김 교수는 '풍성한 언어생활 표준어와 방언'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할 예정이다.


▶ 줄표의 앞뒤는 띄어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붙여 쓰는 것을 허용한다.

■ 줄표의 띄어쓰기
줄표는 앞뒤를 띄어 쓰는 것이 원칙이다. 그런데 이렇게 쓰게 되면 공백이 너무 넓어 보여서 문서 편집이나 디자인 등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앞뒤를 붙여 쓰는 것을 허용하였다.
 ▷ 이번 토론회의 제목은 '역사 바로잡기―근대의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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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표(-)

 

(1) 차례대로 이어지는 내용을 하나로 묶어 열거할 때 각 어구 사이에 쓴다.

 

▶ 차례대로 이어지는 내용을 하나로 묶어 열거할 때 각 어구 사이에는 붙임표를 쓴다.

  • 우리말 어순은 주어-목적어-서술어가 기본이고 영어 어순은 주어-서술어-목적어가 기본이다.
  • 이 논문은 서론-본론-결론을 통일성 있게 잘 쓴 글이다.

 

▶ 단순히 열거만 하고자 할 때는 붙임표 대신 쉼표를 쓸 수도 있다.

  • 이 논문은 서론, 본론, 결론을 통일성 있게 잘 쓴 글이다.

 

(2) 두개 이상의 어구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나타내고자 할 때 쓴다.

 

▶ 두 개 이상의 어구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나타내고자 할 때는 붙임표를 쓴다. 경우에 따라서는 붙임표 대신 쉼표나 가운뎃점을 활용할 수도 있다.

  • 남한-북한-일본 삼자 관계

    '남한-북한-일본 삼자 관계'에서 '남한'과 '북한'과 '일본'을 단순하게 나열하고자 할 때는 '남한, 북한. 일본 삼자 관계'처럼 쉼표를 쓸 수 있고, 짝을 이루는 어구로 보아 묶어서 표현하고자 한다면 '남한
    ·북한·일본 삼자 관계'처럼 가운뎃점을 쓸 수도 있다.

  • 드디어 서울-북경의 항로가 열렸다.

 

종전 규정에는 '돌-다리'와 같이 합성어임을 나타내거나 '-스럽다, -습니다'와 같이 접사나 어미임을 나타낼 때, '핑크-빛, 제트-기'와 같이 외래어와 고유어 또는 한자어가 결합한 말임을 나타낼 때 붙임표를 쓸 수 있다는 규정이 있었다. 그런데 이 용법은 언어학 분야의 특수한 용법인 것으로 보아 이번 개정 안에서는 제외하였다. 그러나 이는 붙임표의 이런 용법이 문장 부호에 해당하지 않아서 규정에서 다루지 않는다는 것이지, 단어의 구성 요소를 구별하는 부호로 붙임표를 활용하는 것을 막는 것은 아니다.

▶ 붙임표의 띄어쓰기: 붙임표는 앞말과 뒷말에 붙여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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