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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같은 발음, 다른 뜻 ②] 다치다, 닫히다 / 마치다, 맞히다 / 바치다, 받히다 / 시키다, 식히다 / 저리다, 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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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국립국어원 / 우리말샘



다치다 / 닫히다

 

다치다 [다치다] 부딪치거나 맞거나 하여 신체에 상처가 생기다. 또는 상처를 입다. 
닫히다 [다치다]  (열려 있던 문이나 뚜껑이도로 제자리로 가게 되어 안과  사이가 통하지 못하다.

 

  • 수레에 깔려 다치다.
  • 넘어져 무릎을 다치다.

  • 바람에 창문이 덜컹 닫히다.
  • 쇠문이 절꺼덕 소리를 내며 닫히다.

 

마치다 / 맞히다

 

마치다 [마치다] 어떤 일이나 과정, 절차 따위가 끝나다. 또는 그렇게 하다.
맞히다 [마치다] 문제에 대한 답을 틀리지 않게 하다. ‘맞다’의 사동사.

 

  • 군 복무를 마치다.
  • 공부를 마치다.

  • 아이의 엉덩이에 주사를 맞히다.
  • 과녁판의 붉은 점을 맞히다.

 

바치다 / 받히다

 

바치다 [바치다] 1.고스란히 쏟아붓다 2.정중하게 드리다
받히다 [받치다] 세게 밀어 부딪침을 당하다

 

  • 경애와 신의를 바치다.
  • 대의를 위해 목숨을 바치다.

  • 뿔에 받히다.
  • 쇠뿔에 받히다.

 

시키다 / 식히다

 

시키다 [시키다] 어떤 일이나 행동을 하게 하다.
음식 따위를 만들어 오거나 가지고 오도록 주문하다.
식히다 [시키다] 더운 기를 없애다. 
어떤 일에 대한 열의나 생각 따위를 줄이거나 가라앚히다.
땀을 말리거나 더 흐르지 아니하게 하다.

 

  • 국회에서 개헌안을 통과시키다.
  • 설렁탕을 한 뚝배기를 시키다.

  • 과열된 엔진을 냉각수로 식히다.
  • 물놀이로 폭염을 식히다.

 

저리다 / 절이다

 

저리다 [저리다] (근육이나 뼈마디가) 오래 눌리거나 추위로 인해 피가 잘 통하지 못하여, 감각이 둔하고 아리며 움직이기가 거북하다.
강한 감동이나 심한 슬픔 따위로 인해서 아린 듯이 아프다.
절이다 [저리다]  (사람이 생선이나 야채 따위를 소금에간이 들거나 숨이 죽도록 소금기가 배어들게 하다.

 

  • 그 영화는 내게 가슴 저린 감동을 안겨 주었다.
  • 고생만 하다 병을 얻어 죽은 아내 생각만 하면 그의 마음은 저리고 아팠다.

  • 나는 갈치를 사다가 소금에 절였다.
  • 젓갈의 한 종류인 명란젓은 명태알을 알집째 소금에 절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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