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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국립국어원 / 우리말샘 |
느리다 / 늘이다 / 늘리다
느리다 | [느리다] | 어떤 동작을 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길다. 어떤 일이 이루어지는 과정이나 기간이 길다. |
늘이다 | [느리다] | 본디보다 더 길어지게 하다. 선 따위를 연장하여 계속 긋다. |
- 그는 말은 빠른 반면에 동작은 무척 느리다.
- 시계가 느리다.
- 경계망을 늘이다.
- 상품의 가지 수를 늘이다.
▷ 늘리다 [늘리다]
① 물체의 넓이, 부피 따위를 본디보다 커지게 하다.
② 수나 분량 따위를 본디보다 많아지게 하거나 무게를 더 나가게 하다.
③ 힘이나 기운, 세력 따위를 이전보다 큰 상태로 만들다. '늘다'의 사동사
④ 재주나 능력 따위를 나아지게 하다. '늘다'의 사동사
⑤ 살림을 넉넉하게 하다.
⑥ 시간이나 기간을 길게 하다.
[용례]
간접 투자를 늘리다. / 국고 수입을 늘리다. / 쉬는 시간을 늘리다. / 모집 정원을 늘리다.
아름 / 알음 / 앎
아름 | [아름] | 두 팔을 둥글게 모아서 만든 둘레. 둘레의 길이를 나타내는 단위. |
알음 | [아름] | 사람끼리 서로 아는 일. 지식이나 지혜가 있음. 어떤 사정이나 수고에 대하여 알아주는 것. |
- 기둥 둘레가 장정의 아름으로 네 아름이 넘었다.
- 또출네는 하늘과 땅을, 온 세상의 초목과 강물을 아름 속으로 품어 넣듯 두 팔을 활짝 벌리었다.
- 진정한 봉사는 다른 사람의 알음을 바라지 않는다.
- 얼굴은 진작부터 알음이 있었다.
▷ 앎[암:] : 아는 일
[용례]
내 영혼은 지금 세상에 대한 앎에 목말라 있다.
우리는 이러한 책들을 통해 감동의 물결과 앎의 자양분을 얻을 수 있다.
나는 그를 파헤쳐 앎으로 해서 그를 적대시해도 좋다는 마음의 중심을 잡고 싶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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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다 / 졸이다
조리다 | [조리다] | 양념을 한 고기나 생선, 채소 따위를 국물에 넣고 바짝 끓여서 양념이 배어들게 하다. 식물의 열매나 뿌리, 줄기 따위를 꿀이나 설탕물 따위에 넣고 계속 끓여서 단맛이 배어들게 하다. |
졸이다 | [조리다] | 찌개, 국, 한약 따위의 물을 증발시켜 분량을 적어지게 하다. 속을 태우다시피 초조해하다. |
- 생선을 조리다.
- 통조림, 병조림
- 애간장을 졸이다.
- 찌개를 졸이다.
주리다 / 줄이다
주리다 | [주리다] | 제대로 먹지 못하여 배를 곯다.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여 몹시 아쉬워하다. |
줄이다 | [주리다] | 물체의 길이나 넓이, 부피 따위를 본디보다 작게 하다. '줄다'의 사동사. 수나 분량을 본디보다 적게 하거나 무게를 덜 나가게 하다. '줄다'의 사동사. |
- 주철은 어릴 적에 주렸던 기억을 떠올리며 회상에 잠겼다.
- 그 아이들은 정에 주렸는지 조금만 신경을 써 줘도 고마워한다.
- 값비싼 노동력을 줄이다.
- 소음의 발생을 줄이다.
이따가 / 있다가
이따가 | [이따가] | 조금 지난 뒤에. |
있다가 | [이따가] | 사람이나 동물이 어느 곳에서 떠나거나 벗어나지 아니하고 머물다. |
- 그럼 이따가 기별할세. 잘 가게.
- 지금은 바쁘니 이따가 통화하자.
- 주무시는 할아버지 옆에 있다가 방을 가만 나왔다.
- 그녀는 헤어밴드로 머리를 올리고 소매 없는 헐렁한 가운을 입고 소파에 앉아서 졸고 있다가 나를 보자 반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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