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6명 중의 255명이 탈락하여 첫 번째 게임을 끝마친 참가자는 201명입니다.
"이건 게임일 뿐입니다. 그들은 게임의 규칙을 어겨서 탈락했을 뿐입니다.
게임의 규칙만 잘 지키면 약속된 상금과 함께 무사히 이곳을 나가실 수 있습니다."
"뭔가 오해가 있는 거 같습니다. 저희는 여러분을 해치거나 돈을 받아 내려는 게 아닙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여러분에게 기회를 드리는 겁니다. "
"이게 기회입니까?" "우리가 빚을 졌지. 죽을죄를 지은 건 아니잖아요."
"이건 게임일 뿐입니다. 그들은 게임의 규칙을 어겨서 탈락했을 뿐입니다. 게임의 규칙만 잘 지키면 약속된 상금과 함께 무사히 이곳을 나가실 수 있습니다."
첫 번째 게임 후 255명 탈락, 남은 사람은 단 201명!
게임에서 탈락하면 죽는다는 충격적이고 공포스러운 상황 앞에서 게임 참가자들은 집으로 돌려보내달라고 애원한다.
게임 동의서 제3항, 참가자 과반수가 동의를 하면 게임은 중단된다! 게임을 중단하기 위해 투표가 시작된다. 그러나 현재까지 쌓인 상금이 "255억 원". 1명 당 1억, 255명이 탈락하여 쌓인 상금이 255억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게임을 포기하면 상금은 유가족에게 돌아가고 빈손으로 집으로 가게 된다. 그러나 마지막 게임까지 통과하면 456억 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여러분의 뜻에 따라 게임의 중단 여부를 투표하겠습니다."
게임의 속행을 원하시면 초록색 동그라미 버튼을 중지를 원하시면 빨간색 X버튼을 눌러 주시면 됩니다.
당신이라면 O, X 어느 버튼을 누르겠습니까?
100 : 100
마지막, 일남(게임번호 1번)이 X를 누르면서 과반수의 찬성으로 오징어 게임은 중단된다. 참가자들의 희비가 교차한다.
주최측은 참가자들의 다수가 재참가를 원하면 언제든지 게임을 재개하겠다고 말한다.
" 참가자들의 과반수가 게임 중단에 동의하였으므로 이번 게임은 여기서 중단하겠습니다. 이렇게 여러분과 헤어지게 돼서 저희도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여러분을 위한 기회의 문을 완전히 닫지 않겠습니다. 여러분의 다수가 게임의 재개를 원하시면 언제든 게임을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참가자들은 현실로 복귀된다.
하지만 게임을 애써 중단하고 돌아온 참가자들을 기다리는건, 거액의 빚과 악화일로로 치닫는 현실의 절망감뿐이다.
기훈은 경찰에게 오징어 게임의 존재를 알리지만 오히려 미친놈 취급만 받게 된다. 노모가 당뇨로 쓰러졌다. 오래 방치해서 합병증까지 왔다. 이대로 두면 발이 썩어 들어가서 절단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한다. 기훈은 어머니의 수술비를 위해 이곳저곳 알아보다가 다 거절당하고, 결국 전처의 집까지 찾아가 손을 벌리게 된다. 전처의 현 남편(가영이의 새아버지)에게 돈을 빌리는 데 성공하지만 다시 찾아오지 말라는 말에 자존심이 상해 전처의 현 남편에게 주먹을 날리고, 받은 돈을 던져 버리고서는 집으로 돌아온다.
상우의 빚은 6억이 아닌 60억이다. 증권회사에 다니며 어머니 가게까지 걸고 선물 투자를 했다. 빚을 갚을 길이 막막하다. 본인이 미국 출장 중이라 알고 있는 어머니와 통화 후 결국 모텔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고 한다.
상우는 횡령과 사문서 위조, 특정 경제 범죄 가중 처벌법 위한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다. 상우를 찾으러 온 경찰에 의해 상우의 노모는 이 사실을 알게 된다.
밀린 월급을 받으려고 전직장을 찾은 알리는 사장과 몸싸움 과정에서 사장의 손이 프레스에 빨려 들어가게 된다.
알리는 사장의 돈을 들고 줄행랑을 친다. 그 돈으로 아내를 파키스탄에 먼저 보내고 다시 오징어 게임에 참가할 수밖에 없게 된다.
새벽은 탈북 브로커가 돈만 받고 엄마를 데려오지 않자 브로커를 압박한다. 보육원을 찾아 가족과 같이 살고 싶어 하는 동생을 만나지만 함께 살 수 없는 현실과 맞닥뜨린다
덕수는 조직에서 필리핀 카지노에서 큰 사고를 친 것을 들키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부하마저 자신을 배신한다. 결국 부하를 칼로 찌르고 필리핀에서 온 조직폭력배들을 따돌리며 한강 다리에서 뛰어내려 가까스로 도망친다. 그리고 그 돈이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훈이 편의점에서 소주를 마시고 있는데 일남이 나타난다.
일남은 어차피 얼마 살지 못할 텐데, 마지막을 즐겨보려고 한다고 하며 오징어 게임 재참가 의사를 밝힌다
경찰서에서 기훈의 난동을 본 경찰 준호는 행방불명된 형을 찾으러 고시원에 갔다가 오징어게임 명함을 발견한다. 경찰서에서 기훈이 주장했던 게임의 명함을 형 역시 보유하고 있음을 알게 되고, 기훈이 열쇠를 쥐고 있다고 생각하고 기훈을 찾아간다. 그리고 기훈을 뒤쫓는다. 그렇게 준호는 참가자가 아닌 신분으로 게임장으로 들어간다.
기훈, 상우, 새벽, 알리, 일남... 노모의 병원비 때문에, 감당 못할 빚 때문에, 가족이 함께 살고 싶어서...
각자의 사연을 품고 살기 위해 다시 죽음의 게임을 시작한다.
"나 다시 가기로 했어." "어디를요? 거기를요?"
"어차피 얼마 못 살 텐데 이렇게 죽을 날만 기다리다가 가고 싶지 않아."
혹시 알아? 거기서 내가 1등 할지. 그때 그 '무궁화꽃'도 자네보다 내가 먼저 들어왔어."
"밖에 나와 보니까 그 사람들 말이 다 맞더라고. 여기가 더 지옥이야.
"밖에 나와 보니까 그 사람들 말이 다 맞더라고. 여기가 더 지옥이야.
'지옥'은 게임 속이 아니라 현실이었다.
투표로 게임중단을 결정했던 사람들이 다시 제 발로 '죽음의 게임' 안으로 들어간다.
현실은 벗어날 길이 없는 지옥이지만, '오징어 게임'은 게임에서 승리하면 상금을 받을 수 있다는 희망을 품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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