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출처: 국가기술표준원 |
다 똑같아 보이지만 구명조끼라도 체중별, 용도별 차이가 있습니다.
구명조끼는
물 위에서 또는 물에 인접하여 활동하는 경우 우발적인 잠수에 대비해 일상적으로 착용하도록 설계된 방수복입니다.
비상시에도 입고 벗는 것도 매우 간편하며, 입고 있을 때에도 신체적 활동이 불편하지 않아 물속에서 동적인 활동을 할 때에도 유용하게 사용되는데요. 다 똑같아 보이는 구명조끼라도 체중별, 용도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구명조끼의 종류 |
국가기술표준원고시 제2017-032호에 따르면, 구명조끼는 크게 스포츠용 구명복과 부력보조복으로 나뉩니다.
스포츠형 구조복은 수중에서 스포츠나 레저활동 등을 할 때에 익사하지 않도록 방지해 주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회전기구를 가지고 있어 머리가 물에 뜰 수 있도록 도와주며 물에 빠졌을 때에 구조를 받을 수 있도록 위치를 알릴 수 있는 형광 반사체와 함께 호루라기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또한 스포츠형 구명복은 다시 A형과 B형으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보호시설이 있는 물에서 사용하는 구명복은 A형, 해변가나 악천후에 사용하는 구명복은 B형으로 분류 됩니다.
B형 같은 경우에는 구조장치를 연결할 수 있는 밧줄 고리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에 안전요원이나 구조시설이 있는 해수욕장이나 물가에서는 A형, 해변가나 강물 등과 같이 구조시설이 없는 곳에서는 B형을 착용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다음 부력보조복은 워터파크나 수영장 등에서 우리가 자주 볼 수 있는 구명조끼입니다.
물에서 몸이 뜨는 데에 도움을 주는 역할만 하고 스포츠용 구명복과는 달리 별다른 안전용구는 없으며, 안전보호시설이 확보되어 있는 곳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부력보조복은 스포츠용에 비해 부력이 약하기 때문에 체중이 30kg 미만인 사람은 착용하실 수 없습니다.
구명조끼와 부력의 관계 |
물에 뜨게 하는 부력은 구명조끼의 필수조건인데요. 35N 이상의 부력을 가지면 물속에서 정상적으로 뜬 상태를 유지시켜 줍니다. 체중에 비해 부력이 약하면 물에 뜨지 못하지만, 부력이 너무 과한 경우에는 신체활동에 불편함이 있어, 구명조끼에는 적정한 부력이 들어가야 합니다.
제품의 최소 부력은 가장 무거운 체중의 부력을 적용해야 가장 이상적인 구명조끼라 보실 수 있는데요. 어느 정도의 오차 범위는 있을 수 있지만 부력의 차이가 5%를 초과하지 않아야 하며, 최소기준보다 미달이 되면 구명조끼의 효과가 없겠죠?
올바른 구명조끼 고르는 방법 |
구명조끼는 제품과 관련한 정보를 표시사항으로 적어두도록 하는데요. 용도를 비롯하여 제조와 관련한 정보, 가슴둘레, 허리둘레, 제품중량 등과 같은 치수, 착용 가능한 체중과 부력 표시 등을 확인해 보실 수 있겠습니다.
즐거운 물놀이를 안전하게 즐기고 위기상황에서 구조될 수 있도록 하는 제품인 만큼 안전하고 인증된 제품을 구매하고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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