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 나눔/표준

[표준] 야구공에 숨겨진 표준이야기

728x90
반응형

자료출처: 산업통상자원부 / 국가기술표준원 / 정책브리핑

 

초창기 야구공은 가죽 네 조각을 붙인 형태! 한 경기에서 점수가 100점!

 

 

한국 프로야구 한 경기 팀 최다 득점은 몇 점일까요?

1997년 5월 4일 삼성과 LG 경기에서 삼성이 기록한 27점인데요.(27대 5로 삼성 승리) 그런데 19세기에는 한 경기 동안 100점을 넘기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100점 이상을 득점할 수 있었을까요?
이유는 야구공에 있습니다.

가죽이 아닌 생고무로 만들어진 데다 무게도 약 85g으로 지금보다 훨씬 가벼워 홈런을 치기 굉장히 쉬웠답니다. 1846년에는 21점을 먼저 내는 팀이 이기는 룰이 만들어질 정도였죠.

 

 

이후 빨간색 실밥으로 꿰맨 형태의 야구공이 등장!
100m 이상 날아갈 공도, 이 실밥이 없다면 펜스 앞에서 잡히는 플라이가 될 수도 있다네요.

 

< 야구공 빨간색 실밥의 역할 >
측면과 후면 저항을 줄임 → 구속이 빨라짐 / 휘는 공, 즉 변화구​도 던질 수 있게 되었음

 

 

 

실밥의 개수는 공마다 달랐으나, 이후 가장 튼튼하고 안정적 형태인 108개로 굳어졌습니다.
KBO(한국야구위원회) 공식 규정에도 '실밥은 108개로 한다'라고 정해져 있습니다.

 

 

▷ ‘반발계수’와 108개의 실밥

지금의 박진감 넘치는 야구 경기는 공의 반발계수 조정과 실밥이 더해진 공인구의 등장 덕분입니다. 공의 무게를 늘리고 고무에서 가죽으로 재료를 바꾸는 등의 방법으로 배트로 공을 쳤을 때 발생하는 반발계수를 낮췄죠. 이로 인해 과한 장타 문제가 해결됐습니다.

*반발계수 물체가 반발하는 정도

 

 

반발계수란?
특수 장비로 발사한 공이 콘크리트 벽을 맞고 튀어나올 때 속도를 발사속도 (시속 270km)로 나눈 값

 

 

반발계수가 0.01이 커지면? 타구 비거리는 무려 2m 증가!

 

 

< 규격 > 
▷ 중량 : 41.77g~148.8g
▷ 둘레
: 22.9~23.5cm
*2023 한국 프로야구 공인구 기준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