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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국립국어원 |
줄임표(……)는 할 말을 줄였을 때, 말이 없음을 나타낼 때, 문장이나 글의 일부를 생략할 때,
머뭇거림을 보일 때 쓴다.
줄임표 뒤에는 마침표나 물음표 또는 느낌표를 쓰는 것이 원칙이다.
점은 가운데에 찍는 대신 아래쪽에 찍을 수도 있다.
여섯 점을 찍는 대신 세 점을 찍을 수도 있다.
□ 문장 부호 □
문장 부호는 글에서 문장의 구조를 드러내거나 글쓴이의 의도를 전달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부호이다.
▶ 줄임표(……)
글에서 말을 줄일 때 쓰이는 부호. ‘……’의 이름이다.
줄임표(……) |
(1) 할 말을 줄였을 때 쓴다. |
▶ 할 말을 줄였음을 나타낼 때는 줄임표를 쓴다. 이때는 줄임표로써 문장이 끝나는 것이므로 줄임표 뒤에는 마침표나 물음표 또는 느낌표를 쓰는 것이 원칙이다.
- "어디 나하고 한번······." 하고 민수가 나섰다.
- 그는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성공할지는 ······.
(2) 말이 없음을 나타낼 때 쓴다. |
▶ 말이 없음을 나타낼 때는 줄임표를 쓴다. 이때는 줄임표만으로 문장의 기능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줄임표 뒤에는 마침표를 쓰는 것이 원칙이다.
- "빨리 말해!"
"······." - "어디 갔다 이제 오는 거야?"
"······."
(3) 문장이나 글의 일부를 생략할 때 쓴다. |
▶ 문장이나 글의 일부를 생략할 때는 줄임표를 쓴다. 줄임표로 표현되는 부분은 문장의 일부분일 수도 있고, 여러 문장일 수도 있다. 그래서 이대는 줄임표의 앞뒤에 쉼표나 마침표 따위를 쓰지 않는다.
- 붕당의 폐단이 요즈음보다 심한 적이 없었다. 처음에는 사문에 소란을 일으키더니, 지금은 한쪽 사람을 모조리 역적으로 몰고 있다. ······ 근래에 들어 사람을 임용할 때 모두 같은 붕당의 사람들만 등용하고자 한다.
- 육십갑자: 갑자, 을축, 병인, 정묘, 무진, 기사, 경오, 신미 ······ 신유, 임술, 계해
(4) 머뭇거림을 보일 때 쓴다. |
▶ 머뭇거림을 보일 때는 줄임표를 쓴다. 두 어구 사이에 얼마간의 동안이 있음을 나타낸다.
- 저기······ 있잖아······ 나······ 너한테 할 말이 있어.
- "우리는 모두······ 그러니까······ 예외 없이 눈물만······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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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은 가운데에 찍는 대신 아래쪽에 찍을 수도 있다.
줄임표는 가운데에 여섯 점을 찍는 것이 원칙이나 아래에 여섯 점을 찍는 것도 허용된다. 컴퓨터 등에서의 입력을 간편하게 함으로써 부호 사용의 편의를 높이고자 한 것이다. 점을 아래에 찍는 경우에도 마침표가 필요한 경우에는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 마침표를 포함하면 아래에 일곱 점을 찍는 셈이다.
- "어디 나하고 한번......"하고 민수가 나섰다.
- "실은...... 저 사람...... 우리 아저씨일지 몰라."
- 그는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성공할지는.......
※ 점은 여섯 점을 찍는 대신 세 점을 찍을 수도 있다.
줄임표는 여섯 점을 찍는 것이 원칙이나 세 점을 찍는 것도 허용된다. 가운데에 세 점을 찍거나 아래에 세 점을 찍어서 나타낼 수 있다. 마침표의 사용 여부는 여섯 점을 찍는 경우와 다르지 않다.
- "빨리 말해!"
"···." - "빨리 말해!"
"...."
줄임표의 띄어쓰기: 줄임표는 앞말에 붙여 쓰는 것이 원칙이다. 가만, 문장이나 글의 일부를 생략할 때는 띄어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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