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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해양수산부 / 정책브리핑 |
문어: 다리 빨판에 세척으로도 제거되지 않는 기생충이 존재한다.
- 문어는 밀가루, 굵은소금으로 씻은 후 약 10초간 익혀 먹어야 한다. 8개 다리 빨판 모두에 기생충이 있다.
문어를 생으로 먹으면 안 되는 이유는 진액이 오징어와 낙지에 비해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그 진액에는 독소가 있다. 오징어의 경우에는 사냥하는 촉수 다리가 따로 존재하는데 비해 문어는 빨판을 이용하기 때문에 이 빨판에 세균들이 많이 존재한다. 문어는 죽은 후에도 진액이 많이 분비되는 관계로 이 진액이 위장으로 들어갔을 때 위장에 거부반응 또는 알레르기를 일으키기도 하며 배탈이 나는 경우가 있다.
민물장어: 점막에 세척되지 않는 다량의 독이 존재한다.
- 민물장어(뱀장어)는 60도 이상에서 5분 이상 조리해서 먹어야 한다.
- 장어는 피에도 혈청 독이 있다. 또한, 점막에는 아나필락시스라는 독이 있다.
장어는 바닷장어와 민물장어로 나뉜다.
민물장어(뱀장어)와 바닷장어(붕장어 - 아나고,갯장어 - 하모)가 있다. 이 장어류의 혈액에는 혈청독이 있다. 그래서 손질하는 사람의 손에 상처가 있거나 눈에 장어의 혈액이 튀게 되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손질 시에도 매우 조심해서 다루어야 한다.
이 혈청독을 이크티오헤모톡신이라고 부르는데 이 혈청독이 우리 몸에 들어갔을 때 구토, 설사, 현기증 심한 경우 전신마비, 호흡곤란,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장어의 피를 다량으로 흡입했을 경우).
장어의 피가 사람의 상처에 들어가면 그 상처가 곪는다. 또한 장어의 피가 눈으로 들어갈 경우 눈병이 걸린 것처럼 점막이 빨개지며 부어오른다. 붕장어나 갯장어는 우리가 흔히 아나고회, 하모회라고 해서 여름철에 자주 먹는다. 이것을 먹을 때는 물에 잘 세척해서 혈액을 완전히 제거한 후에 먹어야 한다. 그러면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하지만 뱀장어는 물에 잘 세척해서 혈액을 완전히 제거해도 문제가 있다. 장어 혈액 내에 있는 독소가 우리 몸에 들어오면 아나필락시스(면역반을)를 일으킬 수 있다. 이러한 독소들은 단백질형 독소로서 60도 이상 온도에서 모두 사멸한다. 뱀장어는 대부분 구워서 먹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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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류: 내장에 있는 중장선에는 다량의 독 존재.
- 어패류(전복, 가리비, 참소라, 뿔소라 등)를 회로 먹을 때는 반드시 중장선을 제거해야 한다.
전복 가리비 피뿔고동(참소라) 뿔소라.
이들 패류의 내장에 있는 중장선이라는 기관은 익혀 먹으면 전혀 문제가 없다. 다만 자연산인 경우에는 봄과 여름에는 다량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흔히 이야기하는 소라똥, 이 알갱이가 바로 중장선이다. 이 중장선은 사람으로 치면 간과 췌장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보통의 경우 참소라와 뿔소라는 양식이 없는 100% 자연산이다. 참소라와 뿔소라가 해조류 또는 갈조류를 갉아 먹고 사는데 야생에 생존하는 해조류와 갈조류에는 유독성 물질이 있다. 이러한 물질을 어패류들이 먹어서 중장선에 독소를 축적하고 있을 수 있다. 그래서 그것을 날로 먹게 되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러한 중장선에는 광감작을 일으키는 피로페오포르바이드A라는 성분이 들어 있다. 이 물질이 우리 몸에 다량으로 들어오는 경우 복통, 현기증, 피부 가려움증, 피부발진이 발생할 수 있다.
익혀 먹더라도 자연산 패류에 대해서는 봄부터 여름까지는 다량의 섭취를 권하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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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 민물고기에는 기생충이 존재
- 민물고기 중 양식어종은 회로 즐길 수 있으나 자연산은 모두 익혀 먹어야 한다.
- 쏘가리, 향어, 가물치 등은 익혀 먹어야 한다. 내장 속엔 간흡충(간디스토마)가 많이 존재한다.
자연산 생연어에는 고래회충이라는 기생충이 존재한다.
- 시중에서 파는 연어는 대부분 양식이라 기생충으로부터 안전하다. 우리가 먹는 연어는 대부분 양식이다.
■ 연어
해마다 8월에서 9월이면 우리나라 남대천으로 연어가 많이 거슬러 온다. 살아 있을 때 바로 피를 빼고 내장을 제거하면 그건 회로 먹어도 괜찮다고 한다. 강으로 들어오는 연어는 산란 연어인데 살아 있을 때 내장을 빼내지 못한 연어는 회로 먹으면 절대 안 된다.
바다에서 잡힌 연어라고 하더라도 죽은 연어는 회로 섭취하면 안 된다. 내장에 있던 고래회충이 살로 이동하기 때문이다. 연어는 신체 구조상 고래회충이 살로 잘 파고들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중에 유통되는 대부분의 연어는 노르웨이산 양식 연어이기 때문에 사료를 먹고 자라서 고래회충이 생기기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노르웨이 현지에서는 출하 즉시 피와 내장을 빼고 전처리를 말끔하게 한 다음에 냉장으로 항공 수송되므로 안전하다.
■ 홍합
이론적으로는 홍합도 패류이므로 굴, 전복과 다르지 않다. 그러나 홍합은 죽으면 빠르게 부패한다. 죽은 홍합은 심한 악취가 많이 난다. 홍합을 생으로 먹으면 맛도 없다. 굳이 생으로 먹을 이유가 없다.
■ 개해삼
홍해삼과 백해삼은 돌기해삼류로 예부터 식용으로 널리 이용돼 왔다. 하지만 개해삼은 같은 해삼이라는 명칭을 쓰면서도 식용으로 자주 이용되지 않은 종류다. 주로 얕은 바다에서 해루질 중 쉽게 발견되는데, 독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특유의 딱딱한 식감 탓에 날로 먹는 것이 어렵다.
■ 아열대 지역에 서식하는 대형 통돔과해외에 거주하는 교민과 해외 원정 낚시를 즐기는 이들 중 날 것으로 섭취하면 안 되는 것이 바로 대형 퉁돔과 어류다. 주로 적도 부근의 아열대 기후 지역에서 서식하는 어류로, 태국, 베트남, 필리핀, 몰디브, 일본의 오키나와 등지에서 잡히는 대형 트레발리, 바라쿠다, 줄전갱이, 퉁돔과 어류 등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 지역에서 잡히는 대형 어류는 최상위 포식자라는 점에서 시가테라라는 독성을 축적하고 있는 사례가 많다. 이 독은 주로 어류의 살과 근육에 축적되는데, 유독성 플랑크톤을 먹고 자란 해조류와 이를 먹고 성장한 어류의 최상위 포식자인 대형 어류 체내에 가장 많은 양이 축적돼 있다. 독성의 정도가 심하다는 점에서 날 것으로 먹는 것은 물론이고 익혀 먹는 것도 건강을 해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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