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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나눔/FOOD

[참나물, 인삼] 영양소가 풍부한 9월 농산물 2가지, 참나물과 인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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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농림축산식품부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 다음백과 / 정책브리핑

 

참나물

 

뛰어난 맛과 향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참나물은 특유의 향을 가지고 있는 산채나물로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이다.
참나물에는 베타카로틴 함유량이 많아 눈을 건강하게 해 주며, 아미노산도 풍부하여 뇌 활동을 활발하게 해주는 식재료이다.

 

은은한 향이 미각을 돋우는 참나물은 생것을 데치거나 말렸다가 나물로 먹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생채나 샐러드로 먹거나, 쌈야채로도 이용하는 등 그 활용도가 점점 넓어지고 있다.

 

예전에는 봄철에 주로 나는 산나물이었지만 다른 산나물류와 마찬가지로 하우스 재배로 연중 참나물을 맛볼 수 있다. 보통 9월에 파종을 하여 이듬해 4월까지 거두는 겨울 작형, 4월에 파종하여 9월까지 거두는 여름 작형으로 나뉜다. 참나물은 베고 난 자리에서 또다시 싹이 올라와 여러 차례 거둘 수 있는데 보통 겨울 작형은 네 차례, 여름 작형은 다섯 차례 정도 거둔다. 수확 시기에 따른 맛의 차이는 크지 않다.

 

효능

 

채소 중에서도 유독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참나물은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고, 뇌의 활동을 활성화해 치매 예방에도 좋다. 또한 간 기능 향상, 풍부한 섬유질로 인한 변비 예방에도 탁월하다. 단, 성질이 차가워 소화기관이 약하고 몸이 찬 사람이 다량 섭취할 경우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고르는 법

 

잎의 크기와 줄기가 일정하고 특유의 향이 진한 것이 좋고 시든 부분이 없는 것을 골라야 한다.

 


 

면역력 증강 ‘인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특산품인 인삼은 삼계탕 등 보양식의 재료이자 홍삼의 원료로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슈퍼푸드이다.
정부에서 고시한 인삼의 기능성은 면역력 증진, 피로개선, 뼈 건강 도움 등이고, 홍삼의 경우에는 면역력 증진, 피로개선, 혈소판 응집 억제를 통한 혈액 흐름 개선, 기억력 개선, 항산화, 갱년기 여성 건강 도움 등이 있다.

 

산형화목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한국과 중국이 원산지로 추정된다. 강화인삼·풍기인삼 등 한국 인삼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며, 주로 경기도와 충청남도에서 재배된다. 중국·일본·미국·러시아 등에서도 재배하고 있다. 씨를 뿌려 약 6년이 지나면 수확하는데 수확 시기는 9월이 가장 알맞다. 인삼의 나이는 머리 부분에 남아 있는 해마다 나온 줄기의 흔적으로 알 수 있는데, 한국 인삼은 이 부위가 매우 두툼하다. 인삼은 정신장애, 학습, 기억·감각 기능의 개선에 효능이 있다.

 

형태

 

키는 50~60㎝정도로 자란다. 짧고 두툼한 뿌리줄기(머리부분[頭部] 또는 뇌) 위쪽에서 줄기가 곧게 나오며, 아래쪽에서 두툼하나 갈라지지 않는 원뿌리(몸부분[主根])가 나오는데 원뿌리 끝, 즉 곁뿌리(다리부분[支根])는 몇 갈래로 나누어져 있다. 잎은 5장의 잔잎이 손바닥 모양으로 배열된 겹잎으로 뿌리줄기에서 나온 줄기에 달리는데, 1년생은 1장이나 해마다 1장씩 늘어 수확기가 되는 5~6년이 지나면 5~6장이 달린다. 싹이 나온 지 3년이 지나 연한 녹색의 꽃이 4~5월쯤 줄기 맨 위쪽에 만들어진 산형(傘形)꽃차례로 무리 지어 핀다. 꽃받침잎, 꽃잎 및 수술은 각각 5개이며, 암술머리는 2갈래로 갈라져 있다. 열매는 붉게 무리 지어 익는다.

 

재배법

 

인삼은 가을에 씨를 뿌려 약 6년이 지나야 수확하는데 보통 씨를 뿌려 4~5년이 지난 식물에서 7월 하순쯤 열매가 붉게 익었을 때 채취한다. 채취한 씨를 가는 모래와 섞어 적당한 수분과 온도를 유지해 약 90일 동안 후숙(後熟)시킨다. 썩은 잎으로 된 부엽토·쌀겨·깻묵·닭똥·석회질소 및 소석회를 섞어서 만든 약토를 먼저 흙에 덮은 다음 후숙 시킨 씨를 뿌리는데, 이런 방법을 양식법이라고 한다. 씨를 뿌린 다음에는 동서방향으로 이랑을 만들어 북쪽은 높고 남쪽은 낮게 해갈이를 만들어준다.

 

씨를 뿌린 후 1년이 지난 10~11월쯤에는 뿌리의 길이가 15㎝ 이상 되므로 본밭에 옮겨 심는다. 이때 잔뿌리들은 잘라준다. 4~5년 자라도 뿌리의 발육이 불충분하여 각 부위의 균형이 고르지 못하다. 6년생이 되면 모양이 충실해지고 균형이 잡히는데, 뿌리 하나의 무게는 80g 정도이고 몸부분은 길이가 7㎝, 지름이 3㎝ 정도 된다. 7년 이상 자라면 뿌리의 균형이 없어지고 뿌리껍질도 딱딱해져 상품의 가치가 떨어진다. 보통 6년생을 수확하는 것이 이상적이나 4~5년생 또는 7~8년생을 수확하기도 한다. 수확 시기는 9월이 알맞으나 보통 8월 중순에서 12월 중순까지 수확하며, 특히 홍삼(紅蔘)용은 9월 초 백로(白露)가 지나서 수확해야 빛깔과 품질이 좋아진다.

 

재배 역사

 

한국에서는 처음에는 야생의 산삼을 이용했다. 이시진(李時珍)의 〈본초강목 本草綱目〉에 14세기 말부터 개성 부근에서 인삼을 재배한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개성 부근의 토질이 인삼재배에 적당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 당시에도 이미 인삼재배가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전라남도 동북지방에서는 조선시대 숙종 때 산삼의 씨를 채취하여 재배하기 시작했다고 전해진다. 이후 헌종 초에 개성의 보부상 최문(崔文)이 다른 지방의 인삼재배를 관찰하여 개성의 풍토에 맞는 재배법을 고안했다.

한국의 인삼은 품질이 좋아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산품으로 수출량이 증가함에 따라 재배 및 생산량도 증가하고 있다. 주로 경기도와 충청남도에 집중 분포되어 재배되는데, 경기도의 강화·김포·파주·고양·여주·부천·용인·광주, 충청남도의 금산·부여·연천·풍기·서산, 충청북도의 괴산·덕산·음성·청원·보은·제천·단양, 전라북도의 무주·완주·진안 등이다. 중국, 일본, 미국, 러시아 연방 등지에서도 재배하고 있다.

 

효능

 

중국인들은 인삼 뿌리를 만병통치약으로 생각했으나 실제로는 병의 치료제보다는 예방제로 써왔다. 약리학적으로 볼 때, 인삼은 생리적 장애가 아주 적은 무해한 물질로 특이한 효능은 없으나 병리적인 상황과는 상관없이 정상적인 활동을 보강해준다. 인삼은 정신장애, 학습, 기억 및 감각 기능의 개선에 효능이 있다. 인삼은 부신(副腎)과는 상관없이 뇌에서 부신피질자극호르몬(ACTH)의 활성을 증가시키는 어떤 화학물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약리작용이 일어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정신 각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보관법

 

바로 먹는 것이 좋으나 보관이 필요할 시 젖은 신문지에 싸서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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