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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야간관람] 조선왕조 제일의 법궁, 경복궁 야간관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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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조 제일의 법궁, 경복궁

 

북으로 북악산을 기대어 자리 잡았고 정문인 광화문 앞으로는 넓은 육조거리(지금의 세종로)가 펼쳐져, 왕도인 한양(서울) 도시 계획의 중심이기도 하다.
1395년 태조 이성계가 창건하였고, 1592년 임진왜란으로 불타 없어졌다가, 고종 때인 1867년 중건되었다. 흥선대원군이 주도한 중건된 경복궁은 500여 동의 건물들이 미로같이 빼곡히 들어선 웅장한 모습이었다.

궁궐 안에는 왕과 관리들의 정무 시설, 왕족들의 생활공간, 휴식을 위한 후원 공간이 조성되었다. 또한 왕비의 중궁, 세자의 동궁, 고종이 만든 건청궁 등 궁궐 안에 다시 여러 작은 궁들이 복잡하게 모인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에 거의 대부분의 건물들을 철거하여 근정전 등 극히 일부 중심 건물만 남았고, 조선 총독부 청사를 지어 궁궐 자체를 가려버렸다. 다행히 1990년부터 본격적인 복원 사업이 추진되어 총독부 건물을 철거하고 흥례문 일원을 복원하였으며, 왕과 왕비의 침전, 동궁, 건청궁, 태원전 일원의 모습을 되찾고 있다.

광화문 - 흥례문 - 근정문 - 근정전 - 사정전 - 강녕전 - 교태전을 잇는 중심 부분은 궁궐의 핵심 공간이며, 기하학적 질서에 따라 대칭적으로 건축되었다. 그러나 중심부를 제외한 건축물들은 비대칭적으로 배치되어 변화와 통일의 아름다움을 함께 갖추었다.

 


 

달 밝은 밤 도심 속 궁궐 야경 이색 체험, 2022년 하반기 경복궁 야간 관람

 

관람기간 개방시간 관람 없는 날
2022.09.01.(목)~11.6.(일) 19:00~21:30(입장마감 20:30) 매주 월·화(단, 9/12, 10/3~10/4 추가 개방)

 

 

예매처 11번가 티켓 (바로가기 https://ticket.11st.co.kr/Product/Detail?id=266723&prdNo=4802410695)
예매개시일 1차 (9.1.~9.30.기간) 8.25.(목)     10:00부터
2차 (10.1.~11.6. 기간) 9.23.(금)  10:00부터
판매수량 1일 2,700매(1인당 최대 2매 이내 구입)

▷ 인터넷 예매 : 2,000매
▷ 현장 판매(당일권 선착순) : 500매(내국인), 200매(외국인)

※ 티켓 예매 후, 관람 당일 매표소의 무인발권기에서 티켓 수령 후 입장

관람요금 3,000원 (만7세~ 만64세 내외국인)
무료관람 - 한복착용자
- 국가유공자 본인 및 배우자
- 중증장애인 본인 및 동반1인
- 경증장애인 본인
- 국가유족증 본인
- 만65세이상 어르신  
- 보호자를 동반한 6세이하 영유아(보호자는 사전예매 또는 현장 구매 필수)
 
* 무료 관람 대상자는 예매 불필요, 흥례문(표 받는 곳)에서 관련 사실(신분증,등록증,한복 착용 등) 확인 후 입장

 

콩닥콩닥 , 두근두근 다행히 예매 개시일 티켓팅에 성공했다. 

 

※ 예매 티켓 교부는 관람 당일 무인발권에서만 가능하다. (*무인발권기에서 휴대폰번호 또는 예매번호 입력 후 티켓 출력)

 

 
무인발권기 위치 : 경복궁 정문(광화문) 앞

 

 

출처: 경복궁관리소

광화문은 경복궁의 정문이다. 광화문은 조선의 법궁에 해당하는 궁궐의 정문으로서 다른 궁궐들의 정문과는 달리 돌로 높은 석축을 쌓고 그 위에 중층구조의 누각을 세워서 마치 성곽의 성문과 같은 격식으로 장대하게 지어졌다.

광화문은 중층으로 된 문루를 받치는 기단석축이 세 개의 홍예문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중앙의 홍예문으로는 왕이, 좌우의 홍예문으로는 왕세자와 신하들이 출입하였다. 또한 문루(門樓)에는 종을 걸어 두어 시각을 알리는 데 사용하였다.

광화문은 일제강점기에 조선총독부 건물을 지으면서 건춘문 북쪽으로 옮겼다가 한국전쟁 때 폭격을 맞아 문루가 모두 소실되었다. 그 후 1968년에 경복궁 정문의 위치로 다시 옮겼으나 나무를 사용하지 않고 콘크리트 구조로 복원하는 과정에서 위치 또한 제자리를 찾지 못하였다. 현재의 광화문은 2010년에 원래의 모습으로 제자리를 찾아서 다시 복원한 것이다.

또한, 광화문 홍예 개판에는 ‘사령(四靈)’인 기린, 봉황, 거북이가 그려져 있는데 이것은 1968년 광화문 복원 시 그려진 것을 현황 모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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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회루는 침전영역 서쪽에 위치한 연못 안에 조성된 누각이다.

외국사신의 접대나 임금과 신하 사이에 벌어지는 연회장소로 사용할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경복궁 창건 당시는 작은 누각이었던 것을 태종 12년(1412)에 크게 연못을 파고 지금과 같은 규모로 만들었다. 그 후 성종 때 건물이 기울어져 다시 고쳐 지었는데 돌기둥에 용과 꽃 장식을 하여 화려하게 치장하고, 연산군 때에는 연못 안 인공섬에 만세산을 조성하고, 그곳에 월궁을 꾸며 조화를 장식하였으나, 임진왜란 때 화재로 모두 소실되었다. 경회루 건물은 없어졌지만, 경복궁이 중건될 때까지 연못은 나라에 가뭄이 들 때마다 기우제를 지내는 곳으로 이용되었다.

 

[경회루 야경1]

 

[경회루 야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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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건물의 지붕 위에 올려져 있는 동물 모양 기와는 뭘까?

 

궁궐 지붕을 자세히 보면 지붕을 덮고 있는 기와뿐만 아니라 동물 모양의 기와들이 있다. 동물 모양의 기와들은 조각한 것처럼 되어 있지만 지붕을 덮고 있는 기와들처럼 구워서 만든 기와의 종류이다. 이러한 기와를 ‘장식기와’라고 하는데 궁궐에 불이 나지 않도록 지켜주는 상상의 동물들이 지붕을 지키고 있는 셈이다. 지붕 맨 위 좌우 끝에 있는 장식기와를 ‘취두’라고 한다. 취두 아래로 내려오면 ‘용두’가 있다. 취두와 용두는 용의 모양을 하고 있다. 그리고 용두 앞으로 나란히 줄지어 있는 것들이 ‘잡상’이다. 잡상은 소설 서유기의 주인공인 삼장법사,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등 상상의 동물들로 되어 있다. 줄지어 선 잡상 아래를 보면 추녀 끝에 끼워진 ‘토수’가 있다. 토수는 용의 모양을 하고 있다.


 

경복궁의 큰 건물들 처마 밑에는 왜 그물을 쳐놨을까?

 

경복궁을 둘러보다가 건물 기둥과 지붕 처마 밑에 마치 그물처럼 생긴 것들이 있다. 이 그물은 ‘부시’라고 한다. 새들이 날아와 처마 밑에 둥지를 짓거나 걸터앉지 못하도록 만든 것이다. 새들이 있는 곳에는 새똥이 여기저기 지저분하게 흩어져 있게 마련이다. 궁궐에서도 만약에 새들이 처마 밑에 둥지를 만들면 새똥 때문에 나무 기둥과 주위가 지저분해질 거다. 또 궁궐 건물은 일반 집과 다르게 나무에 칠을 한 단청으로 예쁘게 꾸며져 있다. 단청을 칠하는 게 꽤 비싸기도 했다. 이렇게 예쁘고 값비싼 궁궐 건물이 새똥 때문에 지저분해져서도 안되기에 처마 밑에 그물을 친 것이다.

 


 

늦은 밤 캄캄한 궁, 적막함과 외로움 그리고 또 무엇이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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